캠프 모바일(대표 이람)의 지인 기반 모바일 SNS 밴드(BAND)가 8월 월간 앱 구동수에서 15억회를 넘어서며 사실상 전세계 폐쇄형 SNS(Private Social Network Service) 중 1위를 기록했다.
밴드와 같은 폐쇄형 SNS서비스는 개방형 구조의 서비스가 가져오는 소셜네트워크 피로도가 커지면서 국내외에서 빠른 성장을 거두고 있다. 밴드는 지난해 8월 서비스 출시 이후 약 9개월만인 지난 5월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그로부터 4개월이 지난 9일 현재 1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밴드에는 현재 약 690만개의 밴드가 개설되어 있다.
현재 10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300만 이상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한 밴드는 일본·대만·태국·미국·캐나다에서 '초대 가입률(전체 신규 가입자 중 친구의 초대를 통해 가입하는 비율)'이 55% 이상으로 상승하며,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서비스 확산의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