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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정수기 크로스…LG 정수기냉장고 첫선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8-28 13:36


LG전자가 신개념 정수기냉장고를 출시했다. LG전자는 2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조성진 HA사업본부장, 최상규 한국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디오스 정수기냉장고(모델명: R-T863VJCBU, R-T863VJCWU)'의 첫선을 보였다. 냉장고 시장의 새로운 카테고리 창출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조성진 사장은 "냉장고는 단순히 음식을 보관하는 가전이라는 기존 개념을 진화시킨 제품"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제품을 지속 출시해 가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시장을 선도하는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오스 정수기냉장고는 LG전자가 올해 시장 선도 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으로 탄생했다.

LG전자가 실시한 고객니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직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 10명 중 6명은 정수기 구입 의사가 있으며, 기능적으로는 얼음정수기에 대한 선호도가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냉장고 선호도 조사에서는 단순히 큰 용량보다는 사용편의성에 대한 개선 요구가 높았다. 특히 높은 공간 활용도, 편리한 수납 기능 및 쉽고 간편한 제빙 기능 등을 원했다.

LG디오스 정수기냉장고의 가장 큰 장점은 '세이빙(Saving)'이다.

정수기가 냉장고 안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주방 공간을 획기적으로 넓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냉장고에 적용된 정수기 크기는 동일한 성능대의 기존 정수기 제품 크기의 반에 불과하다.

정수기와 냉장고를 따로 쓸 때보다 전기료는 19%(자사제품 기준), 제품 구입 비용은 14%(일반 정수기 5년 렌탈 계약 비교시)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만의 수납 공간 '매직스페이스'는 문 전체를 열지 않고 자주 먹는 음료수 및 반찬을 쉽게 꺼낼 수 있어 편리하며, 불필요하게 냉기가 새어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에너지 효율도 높다. 또, 자주 먹는 반찬을 한꺼번에 이동할 수 있는 '반찬이동선반' 등 수납공간도 편리하다.

LG전자 정수기의 장점도 그대로 담고 있다. 3단계 안심필터를 채택해 깨끗한 정수가 가능하며, LG 정수기의 핵심인 스테인리스 저수 탱크까지 적용했다.

헬스케어 매니저가 두 달에 1번 방문해 정수기를 관리하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저수조뿐 아니라 유로, 코크 등 사용자가 마실 물이 닿는 모든 부분을 화학 물질이 아닌 전기분해 살균수로 깔끔하게 살균하는 인사이드 케어도 제공한다.

얼음 정수기의 역할도 돋보인다. 냉동실을 열지 않고 얼음을 바로 사용할 수 있고 기다리는 시간 없이 최대 17잔까지 얼음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소비자가 조각얼음, 각얼음을 원하는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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