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면장애로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기준 '수면장애'로 인한 전체 진료환자 35만7000명 중 남성은 14만5000명, 여성은 21만2000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46배 많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7만5000명(21.0%)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 진료환자는 전체 진료환자의 44.8%를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신수정 교수는 "노년기가 되면 뇌의 대사나 구조적인 변화가 생기는 등 다양한 생리적 변화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수면 일주기 리듬에 변화가 생겨서 수면장애가 겪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