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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리버풀전 패배의 원흉으로 낙인이 찍혔다. 비판도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음바페는 리버풀의 신인 코너 브래들리와의 맞대결에서 거의 승리하지 못했다. 좀처럼 위협적인 모습도 없었다. 방점을 찍은 것은 페널티킥이었다. 후반 14분 루카스 바스케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음바페가 나섰다. 부진한 상황에서도 페널티킥에서는 언제나 강한 모습을 보인 음바페였지만, 음바페의 슈팅은 퀴빈 켈러허에게 읽히며 막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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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음바페에게는 악몽의 밤이다. 그는 확실한 기회를 낭비했다'라고 지적했고,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음바페는 리버풀 신인 브래들리에게 굴욕을 당했다. 그는 음바페를 때려눕혔고,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상대로 브레이크를 걸었다'라고 평가했다.
팬들은 음바페에 대한 조롱이 담긴 글과 영상을 SNS에 올리기 시작했다. 음바페의 결정력을 지적하는 영상들과 함께, 일부 팬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라", "춤이나 추고 있다", "비니시우스가 아닌 에당 아자르의 길을 걷고 있다"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