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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 하고 간판이 바뀌고 사라진다. 요즘 번화가의 음식점 풍경이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더더욱 생존경쟁이 치열하다. 이같은 상황에선 맛과 서비스 등 기본기에 충실한 아이템을 선정하는 게 좋다.
이바돔의 감자탕은 이미 그 맛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순수 국산 돼지등뼈에 버섯과 콩나물 등 신선한 야채, 들깨의 고소함을 더한 감자탕은 깊고 그윽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해물샤브감자탕과 곤드레감자탕 등 다양한 감자탕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육대장은 맛있는 육개장을 메인 메뉴로 하는 육개장 전문점이다. 육개장의 맛은 타 음식점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고 담백하다. 소고기 양지와 사골을 가마솥에서 12시간 이상 우려낸 육수로 만들었다. 고급 파를 주재료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감기, 피로회복, 신경안정에 효과가 좋다.
오늘통닭의 통닭에서는 진정한 육즙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늘통닭은 옛날 통닭의 맛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 통닭 전문점 중 하나다. 옛날 통닭은 특유의 풍미가 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말랑말랑한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밖에 양념과 후라이드 통닭을 포함해 마늘통닭, 간장통닭, 통닭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한 닭 요리가 마련되어 있다.
치킨매니아는 지속적으로 신 메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치킨 외에도 떠먹는 피자와 해물오븐구이 등의 요리가 있어 한끼 식사로도 가능하다. 치킨과 함께 곁들이면 좋을 나가사끼 짬뽕탕, 골뱅이, 굴닭발 등 다양한 메뉴들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새우치킨은 그 맛을 인정받아 탄탄한 마니아층까지 형성되어 있는 상태다. 꾸준한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가진 것 자체만으로도 장점이 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