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가 주말과 겹치는 경우 하루 더 쉬게 해주는 대체휴일제 도입이 시행된다. 이번 대체휴일제 도입을 반기고 있는 직장인들은 명절에 하루 더 쉴 경우,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과 시간에 이어 직장인들은 '귀차니즘 발동..하루 더 쉬는데 집에 휴식'(24%)을 취하고 싶다고 답했다. 귀차니즘의 경우 남성(20.3%)보다 여성(25.6%)이 응답이 많았으며, 나이와 체력 탓인지 50대 이상(34.5%)이 가장 많았다.
50대 이상 직장인에 이어 집에서 휴식을 취하겠다는 직장인의 경우,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20대와 20대 미만이 각각 26%대를 기록해 30~40대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 영화나 공연 관람, 친구들과의 모임 참석, 운동 등의 응답이 있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