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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사이트] 탁 트인 쇼핑몰 같은 복합 스크린골프장 '눈길'

최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3-07-19 16:47


스크린골프장이 변하고 있다

박세리프로의 US여자오픈대회 우승 이후 국내에 불었던 골프 바람에 힘입어 스크린골프와 같은 새로운 스포츠문화가 도입 된지도 10여년이 지났다.

그동안 전국에 수많은 스크린골프장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양적인 성장을 거듭하였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전국의 대형 상가들이 공실 또는 휴점 상태 일 때 스크린골프장은 그 공백을 채우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

하지만 획일적인 인테리어 시설과 폐쇄적인 공간들로 인해 스크린골프장을 즐겨찾던 수많은 골퍼들이 떠나가고 매출하락을 극복해 보려는 업체들의 가격 경쟁이 불붙다보니 서비스의 질적, 양적인 부분들이 소홀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불확실한 시장의 변화속에서도 2012년 세계적인 골프브랜드인 캘러웨이골프가 '캘러웨이 스크린골프'란 이름으로 론칭하게 되었다.

시장의 눈길은 기대반 걱정반이였지만 과감한 투자와 사회적기업이란 기치아래 상생과 가치의 변화를 내걸고 강남 논현동에 500평 규모의 매장을 오픈하였다.

서울-경기를 기점으로 전국에 대형 매장과 중소형 매장이 벌써 50여겨 업체가 성황리에 운영 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획일적인 골프방이란 개념의 닫힌 공간에서 확 트이고 개방적인 쇼핑몰 개념의 복합 스크린골프장인 것이다.

최근 경기도 하남(미사리 카페촌)에 오픈한 캘러웨이스크린골프 하남점은 스크린골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면 골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시설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더욱이 스크린골프의 메카라 할 수 있는 경기-인천을 총괄하는 경인총판인 (주)제이필드(대표 김재필)와 대한민국 골프산업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디앤비건축(대표 김성률)이 함께 손을 잡고 소프트적인 기술과 하드웨어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새로운 스크린골프장을 개척하기로 했다.

과거 80-90년대 노래방문화가 그러했듯 닫힌 방개념의 폐쇄된 공간들이 이제는 넓고 쾌적한 오픈개념의 쉼터로 변화하고 있다.

캘러웨이스크린골프가 추구하는 가치의 변화는 과연 무엇일까?

경인총판 김재필 대표는 "가치의 변화는 큰틀에서 오는게 아니고 작은 것에서 온다"며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감동만 줄 수 있다면 그보다 큰 변화는 없다"고 강조했다.

캘러웨이스크린골프가 추구하고자 하는 컨텐츠는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개념과 가벼운 쇼핑, 먹거리가 있는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양보다는 질적인 성장을 꿈꾸고 있다.


 ◇2년 연속 대한민국 골프산업 대상을 수상한 디앤비건축의 상패

 ◇(주)제이필드 김재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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