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태안에서 사설 해병대캠프 훈련 도중 실종됐던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5명의 시신이 모두 인양됐다.
해경은 이날 오전 5시20분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해 실종 12시간여 만인 오전 6시5분께 이준형(17)군의 시신에 이어 15분 뒤인 오전 6시20분께 진우석(17)군의 시신을 각각 인양했다.
두 학생은 간조로 바닷물이 많이 빠진 상태에서 해안가 6∼7m 지점에서 나란히 발견됐다.
이로써 실종된 지 만 하루 만에 실종자 5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