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란 개념은 이제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핸드폰이나 컴퓨터, 컵, 자동차 등 주변의 모든 것들은 그냥 겉모양만 보기 좋은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얼마나 알맞게 활용될 수 있는지 실용적으로 디자인된 물건들이다. 우리가 늘 생활하는 건물들도 마찬가지이다. 예전처럼 건물에 사람이 맞춰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맞게 얼마만큼 구성이 잘 되어있느냐는 물론 세련된 디자인 또한 현대 건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다방면의 전문가와 함께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단순한 외양의 리모델링 뿐만 아니라 건물의 가치 상승까지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강 대표는 한국의 건축 디자인에 대한 인식에 대해 안타까움과 함께 고충을 털어놨다. 외국과는 너무 다른 디자인 가치에 대한 인식의 차이 때문인데 "쉽게 바뀌기는 어렵겠지만 한국의 올바른 디자인 가치 개념의 확립과 앞으로의 후배들을 위해서 꿋꿋하게 부딪히겠다"고 밝혔다.
자신이 좋아하는 미국의 음악가 프린스에게 많은 영감을 받아 한 가지 스타일을 고집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힌 강 대표는 청계천 복원 및 서울시립미술관 설계에 참여했고 중앙, 한라건설 이마트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 여수 엑스포 박람회 등 굴지의 사업에 참여해 강 대표만의 특별한 공간 연출 능력을 발휘했다.
건축산업의 새로운 페러다임 제시와 함께 국내 웰빙 드링크 산업에도 도전장을 던진 강대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글로벌경제팀 yoonse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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