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성인의 1일 카페인 섭취 권장량은 400mg이다. 커피 2~3잔이면 권장량을 초과하게 되는 꼴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하루에 몇 잔의 커피를 마시고 있을까?
이어 직장인의 61%는 커피 부작용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의 증상으로는 '속쓰림'(27.4%), '불면증'(22.4%), '신경 과민'(14.9%), '소화 불량'(11.1%), '두통 유발'(8.6%), '피부트러블'(6.1%), '피로 가중'(5%), '두드러기'(2.5%)의 순이었다.
가장 많은 응답자인 25.7%가 '습관이 되어서'라고 대답했다. 이어 '기분 전환을 하기 위해'(18.3%), '잠을 깨기 위해'(16.9%),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12.9%), '식사 후 커피 외에 마땅한 입가심 거리가 없어서'(11.1%),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10.1%), '나만 안마실 수가 없어서'(4.1%)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