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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사원 '막말 파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남양유업이 대국민 사과를 발표, 여론 수습에 나섰다.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는 이에 대해 "진정성 없는 위기 모면 식의 사과만 하고 넘어갈 수는 없다"며 "소비자에 대한 깊은 사과에 함께 피해대리점에게 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 구체적 행동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티즌들도 "피해자인 점주들을 놔두고 소비자들을 구술려 무마시키려는 것", "버스 지나고 손 흔드는 꼴", "잘못에 대한 진정한 사과나 반성 없이 '시스템을 만들어 조치하겠다'는 식으로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속셈" 등 비난의 글을 쏟아내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