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쁜 현대인들 사이에서는 '힐링(healing)'이라는 단어는 이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그 후로 전문 웃음 코디네이터로 활동한지 7년째 접어든 이미소 원장은 '이영희'라는 이름에서 웃음을 뜻하는 '이미소'로 개명을 했고 이후 '웃음'의 새로운 미학을 발견한 그녀의 철학 역시 행복이다.
'무엇이든 가르쳐야 직성이 풀리고 가르치는 게 업보인, 강사가 천직인 사람'이라고 칭하는 이 원장은 어릴 적 웃음이 많은 아이였다. 어느 누굴 만나든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하는 것은 이 원장에게는 당연시 될 만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특히 기존 노래교실에 착안해 새롭게 프로그램을 구성, 웃음교실을 개설하여 강남구 청담동사무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웃음을 가르친 것이었는데, 그것을 계기로 여러 매스컴에 소개되며 '웃음전도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녀는 현재 전국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웃음에 관한 강의를 펼치고 있으며 실버 여성 전문 직업 교육 강사로 활발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이 원장은 "공감이 없다면 진정한 웃음을 끌어낼 수 없다"며 "훌륭한 웃음 코디네이터들을 양성해 웃음을 전파하고 직업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에 앞장 설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원장은 "웃음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웃음 코디네이터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여전히 낯선 직업군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그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으며 '웃음'에 관한 국민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고 '웃음 교육'이라 하면 대부분 그저 '웃기는 강의' 정도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짙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웃음은 돈 주고 살수 없는 '만병통치약'과도 같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웃음'을 통해 힐링을 하길 바라며 나아가 늘 행복하게 살고 싶고, 살아가도록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웃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글로벌경제팀 jaepil08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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