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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원 기념, '숭례문'이 쏜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4-30 14:03



2008년 2월 10일 화재로 훼손된 국보 1호 숭례문이 5년 간의 복원공사를 통해 원형 일부를 되찾았다. 이를 기념하는 '숭례문 복구 기념식'을 오는 5월 4일 오후 2시 숭례문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복구 기념식은 숭례문 화재로 인한 국민적 상실감을 치유하고 온 국민이 함께 경축하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숭례문, 문화의 새 문이 열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공연, 희망우체통에 담긴 희망보감(希望寶鑑)을 이봉(移奉)하는 길 닦음 행렬, 세종로에서 벌이는 자유연희 마당, 광화문 광장에서 벌이는 '판굿, 비나리, 아리랑'의 주제 공연 등이 풍성하게 준비되고 있다.

복원 과정부터 온 국민의 성원과 관심이 집중되었던 국보1호 숭례문의 복구 기념 행사인 만큼, 이를 축하 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참먹거리기업 ㈜로가닉에서는 숭례문 복원을 맞이하여 '국호1호 사행시 짓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로가닉 관계자는 "국민의 염원 속에서 5년 동안 기다려온 숭례문 복원의 기쁨에 동참하고자 이 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로가닉이 운영하고 있는 숯불구이 한정식 브랜드 '숭례문'의 브랜드 이름은 국보 1호이자 600여 년의 역사를 지켜온 숭례문이 전소되고 복원해 가는 과정을 보면서 현대인들에게 사라져가는 전통음식과 식문화를 복원해 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국보 1호 사행시 짓기 이벤트'는 로가닉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rawganicwith)에 숭례문 복원을 축하하는 내용으로 '국보일호' 사행시를 지어 댓글로 남기면, 당첨된 5명에게 숯불구이 한정식 브랜드 '숭례문'의 10만원 식사권을 선물한다.

숭례문을 운영하고 있는 ㈜로가닉은 자연에서 온 참 먹거리를 공급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해초바다요리 1등 브랜드 '해우리', 숯불구이 코스 한정식 '숭례문' 등 외식사업을 성공적으로 런칭해왔다. 현재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식료품을 로컬푸드 시스템으로 당일 배송하는 '홈배달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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