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잔여임기는 채우고 연임은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어 회장은 "재임기간 KB금융지주의 이미지와 브랜드 파워가 국내외적으로 많이 개선됐다"며 "정부나 금융감독원 등에서 일체의 인사 관련 부탁을 받지 않고 대출 등에서도 독립성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강만수 산은금융 회장,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등 금융권의 '4대 천왕'은 모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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