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www.hanafn.com)이 서울 을지로, 안암동과 대전 오정동 등 3곳에서 직장 어린이집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보육시설 확대 사업에 들어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03년에 IBM, 대교 등과 함께 6개 기업 공동으로 서초 푸르니 어린이집을 개설한 이래 분당, 수지, 일산 등 4개소에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 완료로 11개소가 추가되면 총 15개소의 직장 어린이집을 보유, 금융권 최다 직장 어린이집 운영기관이 된다.
또한, 2008년과 2013년에는 하나금융공익재단을 통해 총 63억원을 출연, 국공립 어린이집 시설물을 건립하여 영등포구와 서초구에 각각 기부채납하고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등 보육시설 건립 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업종 특성상 여직원 비율이 높은 탓인지 직원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직원 만족도 제고는 물론 베테랑 여직원들이 육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만두는 일이 줄어들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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