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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4월 배송상품 품목 6000개 돌파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4-29 09:54 | 최종수정 2013-04-29 09:54



위메프(대표 박은상·허민)의 4월 배송상품 오픈 딜 개수 6000개를 돌파했다. 위메프에 따르면 2월 3657개의 배송상품 딜을, 3월 5812개의 딜을 선보이며 품목 수가 63% 증가했고 4월 예상 오픈 딜 개수는 6014개로 2월 대비 약 2300여개가 늘었다.

3월과 4월 배송상품 품목 수는 국내 소셜커머스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치라고 자체 분석했다. 쿠팡과 티몬 등 타 소셜커머스 업체의 최근 배송상품 품목 수는 5000여 개 내외로 추정된다.

2012년 4월의 배송상품 오픈 딜 개수가 1892개였던 위메프가 1년 사이에 품목 수를 3배 이상 증가시켰고 이것은 다양한 상품들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더욱 편리한 쇼핑공간으로 만든다는 위메프의 전략이 반영된 것이다.

위메프의 배송상품 제품군 다양화는 고객들이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이 없어 사이트를 이탈하는 경우를 방지하고 같은 제품이라도 여러 종류와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해 소비자들이 비교해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위메프는 현재 '하기스'와 '네이처러브레메' 등 총 10개 브랜드의 기저귀를 판매하고 있으며 참외와 오렌지 등 과일은 원산지와 크기별로 내놓고 있다. 또한 판매자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상품을 판매할 수 있어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된다.

김상혁 위메프 영업본부장은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위메프에서 모두 구입 가능한 이른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배송상품의 제품군 다양화에 힘쓰고 있다"며 "배송상품의 품목 수를 늘리니 위메프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자연스레 매출도 증가하게 됐으며 이는 위메프 성장의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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