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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홍의 88365] 남성 리모델링 하루만에 가능할까

임정식 기자

기사입력 2013-04-19 16:51 | 최종수정 2013-04-19 16:51



요즈음 안티에이징(Anti-aging)이라는 말은 가고 웰에이징(Well-aging)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안티에이징'은 안 늙는 것을 말하고, '웰에이징'은 잘 늙는다는 의미다. 모든 사람이 늙지 않기를 바라지만 이는 희망사항이다. 이런 소망은 오히려 스트레스다. 따라서 노화를 늦추면서 건강하고 젊고 아름답게 늙는 것이 중요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다.

예전엔 '중년'이라 하면 한물간 구세대를 뜻했다. 그러나 이제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고 취미생활을 즐기며 건강하게 늙어가는 노무족과 루비족을 연상하는 시대가 왔다. 이들은 새로운 소비의 주체로 떠올랐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에 중년 연예인 모델들이 인기다. 중년모델은 오랜 기간 쌓아왔던 신뢰감과 건강하고 안정된 이미지 때문에 넓은 세대에 걸쳐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브랜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광고주들이 모델로 선호하게 된다. 김혜수, 김남주, 김희애, 고현정, 장동건, 정우성, 이정재 등을 들 수 있다. 대표적인 40대 연예인들인 이들은 말 그대로 웰에이징이다.

그들을 보는 일반인들은 '나도 저 사람들처럼 될 수 없을까?'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공짜는 없다. 운동은 물론이고 먹는 것까지 피나는 자기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 게다가 의학의 도움까지 받는다.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수술 없이 간단하게 웰에이징(Well-aging)이 가능하다. 한 번의 시술로 얼굴은 5년 이상 젊어 보이고 깨끗한 피부, 주름살이 없어진다. 게다가 혈관도 깨끗해지며 살도 빠지고, 정력도 좋아진다.

모두 가능한 이야기다. 4년 전에 아내와 사별한 63세 K씨, 그가 13세 연하의 여성과 재혼을 하게 되었다. 그와 그녀와 연식의 차이가 너무 났다.

그는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그 결과 새로운 아내에 맞게 외모나 건강을 동등한 수준으로 만들었다. 그것도 하루 만에 수술하지 않고 심지어 성적능력 까지 완성하였다. 이제는 관리만 한다면 99세까지 팔팔하고 건강하게, 아름답게, 장수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온 것이다. <홍성재/의학박사, 웅선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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