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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여름 시즌 겨냥해 '웰빙' 메뉴 출시 봇물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4-10 17:45


본격적인 여름 시장을 앞두고 외식업계가 본격적인 여름맞이 메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을 겨냥해 각 외식업체들이 출시한 메뉴는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의 까다로운 소비코드를 반영해 맛은 물론, 소비자의 건강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웰빙' 콘셉을 접목한 메뉴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곡물과 과일은 식이섬유, 비타민 등 몸에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고소하고 상큼한 맛으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여름철 아이스 메뉴와 잘 어울린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외식 메뉴를 선택할 때 건강을 고려한 '웰빙'코드를 중시하고 있다"며 "롯데리아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외식 문화를 위해 다양한 건강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그래놀라와 크랜베리가 조화된 웰빙 팥빙수

여름철 가장 인기 있는 아이스 메뉴는 팥빙수다. 빙수 메뉴는 일반 아이스 음료와 달리 여름철에만 즐기는 계절 메뉴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주 찾는 여름 메뉴의 꽃이라 할 수 있다.

롯데리아에서 새롭게 출시한 '팥빙수'는 다양한 곡물과 견과류를 혼합한 그래놀라를 사용해 고소한 맛과 건강함을 한 입 가득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상큼한 맛이 일품인 크랜베리를 더해 풍성한 맛까지 구현했다. 또, 그래놀라의 노란색상과 크랜베리의 붉은 색상이 식감을 자극해 맛과 멋 그리고 건강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롯데리아의 여름철 대표 디저트 메뉴다. 가격은 4천원.

▲ 비타민이 가득한 과일 스무디


비타민이 듬뿍 함유된 과일 스무디는 시원함은 물론 상큼한 과일향을 느낄 수 있어, 젊은 이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는 인기 메뉴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과일 스무디 3종을 출시했다. '골드키위 스무디'는 골드키위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향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신선한 블루베리를 듬뿍 넣은 '블루베리 스무디'와 요거트와 블루베리가 조화를 이룬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는 새콤달콤한 블루베리와 시원한 얼음이 어우러져 상큼한 맛을 강조했다. 가격은 4천500원부터 5천원까지다.

▲ 발아 현미를 통으로 갈아 만든 건강음료

몸에 좋은 현미를 활용해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식사 대용으로 손색이 없는 웰빙 음료도 있다.

미스터도넛은 임금님 표 이천쌀을 한 꺼풀 벗겨낸 현미를 발아시켜 만든 음료 4종을 출시했다. 발아 현미 음료에 빙수 팥을 첨가한 '발아현미팥크러쉬'와 빙수 팥대신 후레이크를 올린 여름철 건강식 '발아현미크러쉬'는 각각 4천300원, 4천500원이다. '발아현미라떼'는 우유와 발아현미가루를 섞은 음료로 따뜻한 라떼는 3천500원, 차가운 라떼는 4천원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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