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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사그러들고 산과 들에 꽃들이 만개하는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서 기업들의 도심을 벗어난 이벤트들도 꽃처럼 만개했다. 기업들은 유동인구가 많이 몰리는 놀이공원과 같은 도심을 벗어난 곳에서 체험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고, 이벤트를 통해 꽃놀이, 캠핑 등 야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업계를 불문하고 다양한 행사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아웃도어(Outdoor), 아웃시티(Outcity) 이벤트들은 계절적인 시의성을 활용하기 좋고,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제품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줘 인기가 높다. 때문에 기업들은 이벤트 장소를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로 옮기고 있다.
가족사진 갤러리 이벤트는 에버랜드의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삼성 UHD TV 85S9를 통해 선보이는 초고화질의 튤립 이미지와 함께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촬영한 사진을 삼성 스마트TV를 활용해 고화질, 대화면으로 생생하게 감상하는 갤러리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참여자는 삼성 스마트TV, 지펠 냉장고, 에버랜드 자유 이용권 등 풍성한 사은품 종류가 적힌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줘 100% 당첨 기회 또한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로 약 3,500여명의 관람객들이 푸짐한 경품을 받아가는 즐거움을 안고 돌아갔다.
양손으로 화면을 확대ㆍ축소하고, 화면 속 사진을 회전시킬 수도 있는 삼성 스마트TV의 동작인식 기능을 통해 화사한 튤립의 이미지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동작인식 체험존도 함께 마련돼 즐길 거리를 더했다.
삼성전자 스마트TV 마케팅 관계자는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 소비자들이 많이 몰리는 용인 에버랜드에서 고화질, 대화면의 삼성 스마트TV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화사한 봄 꽃을 보러 온 소비자들이 가족과 함께 야외 나들이를 즐기면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반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15일까지 현대차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더 브릴리언트 H캠핑 : 코베아와 함께하는 제8회 현대자동차 오토캠핑 페스티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현대차는 홈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총 200가족(1가족 4인 기준/장비 미보유 고객 150가족, 장비 보유 고객 50가족)을 초청, 충남 천안시 소재 서곡야영장에서 봄을 만끽 할 수 있는 1박 2일 오토캠핑을 개최한다.
현대차는 캠핑 장비를 구비하고 있지 않은 150가족에게는 캠핑용품 전문업체 '코베아'의 4인 가족용 텐트, 코펠, 버너, 테이블 등 캠핑 장비 일체와 야영장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며 이미 캠핑 장비를 구비하고 있는 50가족에게는 야영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가족 운동회, 동물농장 체험, 미니콘서트, BBQ파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제일모직의 빈폴아웃도어도 '제 3회 글램핑 페스티벌'을 개최해 빈폴만의 고급스러운 야영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제 3회 글램핑 페스티벌 이벤트는 4월 14일까지 빈폴아웃도어 전국매장과 빈폴아웃도어 홈페이지(http://outdoor.beanpole.com), 빈폴 SNS를 통한 응모를 진행하고 있다.
응모에 담첨된 총 100팀(2~4인 기준) 고객들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200만원 상당의 글램핑 프로그램 체험기회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빈폴아웃도어의 메인모델 김수현과 수지도 참석해 스타와 함께 봄날의 짜릿한 데이트도 즐길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Miss Flower'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3월 11일부터 25일까지 한국관광 온라인 플랫폼 버즈코리아(www.ibuzzkorea.com)에서 'Miss Flower' 영상을 감상한 후 한국의 봄을 주제로 노랫말을 만들어 올리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봄꽃 탐방의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온라인 이벤트에서 당선된 사람 2명은 한국의 어쿠스틱밴드 스탠딩에그 등과 함께 'Miss Flower Music Tour'(5월6일∼5월10일)를 4박 5일간 떠나게 된다. 당첨자들은 한국의 순천만, 보성녹차밭 등 관광명소를 돌며 봄날처럼 화사한 한국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