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최근 주식시장에서 투자 대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주가연계신탁(ELT)에 대한 '미스터리 쇼핑' 결과를 발표했다.
등급별로 보면 외환은행 '우수', 신한은행·하나은행 '양호', 한국SC은행 '보통', 국민은행·한국씨티은행이 '저조'로 나타났다.
은행들은 기초자산, 만기상환 및 자동조기상환 등 ELT의 기본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은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지만 투자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항목인 최대손실가능금액, 적합한 상품 제안, 시나리오별 투자수익 설명은 부족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