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밸런타인데이에는 프리미엄 초콜릿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지마켓(www.gmarket.co.kr)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관련 제품 수요를 조사한 결과 유럽산 수제 초콜릿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프리미엄 초콜릿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마켓은 오는 13일까지 '내 마음을 받아줘,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을 열고, 매일 오전 10시마다 밸런타인데이 인기 선물을 최대 50% 특가에 한정 판매한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DIY 초콜릿 선물세트부터 맛과 품격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브랜드 초콜릿, 회사/학교용 우정 초콜릿 등 다양한 종류로 만날 수 있다. 7일 오전 10시에는 인기 프랑스 초콜릿 '트리플프렌치'(2kg)를 26% 할인한 1만4900원에 선착순 판매하며, 8일에는 베스트셀러 제품인 '이탈리아 페레로로쉐'(T3*16개)를 1만75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마켓 가공식품팀 김현준 팀장은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설 연휴와 시기가 맞물리면서 설 선물용으로 준비하는 수요가 있어 전체적으로 초콜릿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올해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다소 고가인 프리미엄 초콜릿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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