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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국내선 누적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2012년 5월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한 전체 누적탑승객 100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2013년 1월8일자로 국내선에서만 누적탑승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연도별로는 2006년 취항 첫해 25만명을 수송한 데 이어 2012년에는 10배 이상 늘어난 264만여명을 수송하는 등 취항 후 지난 7년 동안 연평균 48.1%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2006년 6월5일 취항 이후 국내선 누적탑승객이 1000만명을 돌파한 시점까지의 국제선 탑승객은 모두 257만7000여명이다. 약 8대2의 비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선 누적탑승객 '1000만명'이라는 기록은 제주항공은 물론 우리나라 LCC들이 성장을 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올 한해도 원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치열한 노력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누적 탑승객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1월9일부터 22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국내선 티켓을 편도 1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포함 2만6100원) 에 1000석 한정 판매한다. 예매는 1월 9일부터 16일까지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