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열풍이 계속되면서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 관리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힐링(healing)'이 생활 깊숙이 자리잡으면서 다이어트가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니라 건강을 챙기면서 신체를 가꾸는 것이라는 인식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
특히 직장인들은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하기가 쉽지 않고 사무직인 경우 활동량이 더욱 적어 회사 내에서도 간편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직장인 당분 과다 섭취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커피믹스 대신 마테차를 활용하면 다이어트와 집중력 향상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마테차에는 천연 카페인인 마테인이 들어있어 불면증이나 신경과민 등 카페인 부작용 없이 업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체내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분해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티젠은 구수한 맛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를 겨냥해 일반 마테차와 달리 로스팅 마테를 사용한 '티젠 마테차'를 내놨다.
점심 식사 전에 섭취해 과식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차(茶)도 인기다. '펜넬차'는 특유의 단맛과 회향이 식욕을 억제시켜 과식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활발한 이뇨작용으로 체내 노폐물 배출과 소화 촉진, 변비 해소, 위장 내 가스 제거 등에도 도움을 줘 다이어트 기간 중의 더부룩함 해소에 좋다.
견과류도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동원F&B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아몬드와 피스타치오 등 하루 적정량의 견과류를 개별 포장한 '올해作 1주일 프로젝트'를 내놨다. 고칼로리의 간식을 대신해 업무 도중이나 야근 시 간편하게 공복을 해결할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