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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연예인 주말 발 책임 '비밀병기'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1-03 10:57



한겨울에 건강한 웃음을 위해서라면 매서운 칼바람을 웃음으로 이겨내는 이들이 있다. 주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바로 그 주인공. 특성상 실외 촬영이 잦은 스타들은 겨울이 되면 각종 방한 용품으로 추위에 대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전국 팔도를 여행하며 숨겨진 관광지를 소개하는 KBS '1박2일'과 매번 색다른 팀 구성으로 흥미진진한 대결을 하는 SBS '런닝맨' 멤버들은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연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차태현, 주원, 김종국은 지난 방송에서 두터운 점퍼와 함께 특별한 신발로 스타일링을 완성해 눈길을 끈다.

동안 외모와 잘 어울리는 털모자를 쓰고 컬러풀한 점퍼를 매치한 '1박2일' 속 차태현은 와인 컬러 슈즈로 젊은 감각을 강조했다. 카키 컬러의 야상 점퍼를 입은 주원은 짙은 데님에 상의와 톤이 비슷한 카키색 슈즈로 안정감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설원 위에서 레이스를 펼쳤던 '런닝맨'의 김종국 또한 팬츠와 톤이 비슷한 블랙 컬러 슈즈로 추위에 맞섰다.

평범한 듯 어딘가 색달라 보이는 아이템을 선택한 이들의 공통점은 슈즈 브랜드 '스코노'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신발 안쪽은 물론 바깥쪽에도 퍼(fur)가 트리밍 된 슈즈로 보온 효과를 거두는 한편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도 잊지 않은 모습이다.

스코노 관계자는 "무릎 길이 부츠나 패딩 소재 부츠 등의 다양한 신발을 신는 여성들에 비해 운동화 하나로 겨울을 나는 남성들을 쉽게 볼 수 있다"며 "퍼가 안팎으로 장식된 슈즈는 남성들에게 비밀스러운 무기가 될 수 있으면서도 패션 감각 또한 살릴 수 있기 때문에 한파주의보가 이어지는 올 겨울에 추천하는 아이템"이라고 조언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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