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위메프, 모바일 웹 성장률 1위 "성장만 남았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1-03 10:53



위메이크프라이스(대표 박은상·허민)가 지난해 12월 26일
닐슨코리안클릭이 발표한 '2012년 최고성장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의 모바일 최고 성장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안클릭이 발표한 '2012년 최고 성장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은 2012년 1월과 11월 도달률 3% 이상인 사이트를 대상으로 방문자수(UV) 기준 1월 대비 11월의 성장률이 가장 높은 사이트와 앱을 선정한 것으로, 위메프는 전자상거래, 뉴스/미디어, 커뮤니티, 포털 등 전 분야를 통틀어 214.23%라는 높은 성장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월 기준 유사한 방문자수를 기록한, 2위 GS샵의 동기간 성장률 167.69%보다 약 50%의 격차를 보이며 성장한 것으로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의 모바일 쇼핑 경쟁이 가속화되는 지금. 위메이크프라이스의 모바일 쇼핑의 약진이 눈에 띈다.

위메프는 닐슨코리안클릭이 2012년 7월에 발표한 '2012년 상반기 최고 성장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6월 방문자수 66만 2152명으로 1월 방문자수(38만 1874명)대비 73.4%의 성장률을 보이며 동일 부문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동 기간 Top10에 포함되어 있던 7개 업체가 이번 발표에서 순위권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모바일 최고 성장 사이트에서 소셜커머스 업체인 위메프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은 온·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모바일 쇼핑부문 강화 경쟁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구축했다는 평가이다.

모바일 쇼핑부문 강화에 대한 기업들의 정책이 애플리케이션 개발 쪽으로 치중되는 가운데, 위메프의 모바일 웹 성장이 눈에 띄는 것은 지난 2012년 6월부터 지속적으로 사용자 편의 중심의 구성으로 개편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오늘 오픈한 딜과 마감 예정인 딜만을 따로 모아 오늘오픈, 오늘마감, 매진임박 등 소셜 최초로 UI를 구성했으며, 위메프존, 관심지역 등 내가 위치한 주변을 중심으로 딜을 볼 수 있는 기능도 소셜 최초로 탑재했다. 또한 기존 PC웹에서만 제공되던 실시간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은 " 2013년 소셜커머스 3강 시대에서 절대적 경쟁력은 고객서비스 인프라 구축 부문과 모바일 환경 대응이라는 2가지 큰 방향에서 판가름 날 것" 이라며 "소비자 눈높이에 최적화된 진정한 맞춤형 모바일 환경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닐슨코리안클릭은 스마트폰 가입자가 3000만 명을 넘어서며 모바일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보편화된 추세를 반영하여 2012년 히트 사이트/애플리케이션은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모바일 (안드로이드 OS 기기) 인터넷을 중심으로 '2012년 최고 성장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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