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그룹이 트위터, 페이스북 팬들과 임직원의 참여를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들에 난방비와 각종 방한용품 등을 지원하는 '따뜻해유(油)' 캠페인을 기획, 18일 수원 매여울배움터를 방문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모금한 돈은 삼성 임직원들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10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 매여울배움터는 삼성SDS 봉사팀이 교육 봉사를 해 온 곳으로, 삼성그룹은 아이들이 겨울 내내 추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난방비와 함께 목도리와 모자 등의 방한용품, 네티즌들의 응원메시지가 담긴 크리스마스 트리 등을 전달했다.
매여울배움터 관계자는 "겨울마다 아이들이 추위 때문에 외투도 벗지 않고 공부한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올해는 아이들이 따뜻한 공부방에서 감기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따뜻해유(油)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네티즌들과 함께 지속적이고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