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대구 달서구의 AK그랑폴리스 모델하우스가 북적이는 이유는?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12-21 09:49


AK그랑폴리스 모델하우스에는 매주 수요일마다 30~40팀의 고객들로 북적댄다. 내년 4월 입주를 앞둔 AK그랑폴리스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 거래 때문이다.

이 곳에서는 높은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수세 증가와 함께 1달 평균 50건 이상의 전매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지금까지 이뤄진 분양권 전매 거래만도 1000건을 훌쩍 뛰어넘었다

분양가 할인 및 환매, 리콜제 등 분양을 위한 각 종 마케팅 전략에도 불구하고 쌓여만 가는 미분양 때문에 골치가 아픈 지역과는 대조적인 풍경이다.

이러한 열기는 대구 달서구 지역에서 올 하반기 이후 공급된 월배 아이파크 및 대림 e-편한세상,서한이다음 등의 신규 분양시장으로도 이어졌다. 떳다방이 등장하고, 순위내 청약이 마감되는 등 이 지역의 부동산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내년 4월 입주를 앞둔 AK그랑폴리스의 경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81세대 대단지에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AK그랑폴리스는 전용면적 114㎡일부만을 제외하고 전 평형이 분양 완료되었다. 현재 114㎡ 잔여분을 선착순 분양하고 있으며, 101㎡의 프리미엄 형성과 맞물려 114㎡ 역시 분양마감이 임박하여 1,881세대 분양 완료라는 기록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최근 2~3년새 공급 물량의 부족으로 인한 신규 공급아파트에 대한 잠재 수요가 풍부하고, 전세가 상승으로 인한 내 집 마련 수요 또한 신규 분양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5㎡의 분양가가 2억 4천만원 수준인것에 반해 이 지역 전용면적 84㎡ 전세가는 1억8천만원~2억선까지 형성 되어 있다.

신규상품에 대한 대기수요의 증가 추세와 전세가 상승이 이어지는 동안에는 내년 4월 입주 준비에 한창인 AK그랑폴리스를 필두로 달서구 지역의 부동산 시장 경기 상승은 당분간은 지속될 전망이다. (대구 달서 AK그랑폴리스 모델하우스 : 053-567-6800).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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