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은 앞으로 5년간 미얀마 구순구개열(언청이) 환자 1000명에게 무료 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이번 'Cleft in Myanmar' 캠페인을 적극 지원키로 하고 지난 6일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김린 의무부총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박승하 고려대학교병원장(안암), 박관태 교수, 미얀마에서 연수 온 의료진 3명 등이 참석했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료, 연구, 교육 분야의 저변을 확대해 대한민국이 의료선진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려대의료원의 인술이 빛을 발해, 미얀마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얼굴을 많이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