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57주년을 맞은 국내 1위 면도기 업체 도루코(대표 전성수)는 전체 임직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면도기 시장 입지 강화 및 주방용품 라인업 강화를 골자로 하는 '2013년 사업전략 발표식' 및 사내 문화행사인 '두드림(Do-Drea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종래 도루코 마케팅 이사는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도루코는 올 한 해 해외에서만 무려 1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내년에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바탕으로 면도기 시장은 물론, 주방용품 시장으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루코의 '두드림' 문화행사는 전 임직원이 서로의 업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소통하는 화합의 자리다. 2009년부터 사내 소통의 의지를 다지며 소규모로 진행되어 왔던 문화행사가 점차 발전해 올해에는 본사, 시흥연구소, 문막, 용인 등의 공장 임직원까지 모두 참석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올해에는 도루코 신입 사원들이 회사의 비전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창의적 뮤지컬 퍼포먼스 'DVP(DORCO VISUAL PERFORMANCE)'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