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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허브' 명동에 국내 최초 '코스메텔'이 들어서다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2-11-01 10:00 | 최종수정 2012-11-01 10:00


'한류의 허브' 명동에 국내 최초로 '코스메텔'이 들어섰다.

코스메틱(화장품)과 호텔의 합성어인 코스메텔은 호텔에 화장품 개념을 도입한 것. '여행으로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라는 컨셉을 내세워 호텔이 숙박만 하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관광으로 흐트러진 자신의 아름다움을 보완할수 있게 감성적 디자인을 도입했다.

1일 오픈한 호텔 스카이파크 센트럴 명동점(대표 최영재)이 바로 그곳이다. '토종 호텔한류'를 꿈꾸는 호텔 스카이파크는 2010년부터 명동에서 각 호별로 특화된 비즈니스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호텔 스카이파크 4호점인 센트럴 명동점은 15층 중 6층부터 12층까지 레이디스 플로어로 지정해 특히 여성 고객을 배려했다. 국내 유명 화장품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핑크빛의 프린세스(princess)룸과 초록빛으로 내츄럴한 분위기를 살린 객실을 구현했고, 더불어 다양한 화장품을 고객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객실, 복도, 내부소품의 미세한 부분까지 여성친화적으로 디자인해 객실의 아늑함을 배가했다.

호텔 스카이파크는 한류의 허브 명동을 찾은 투숙객들에게 '토종' 비지니스호텔의 특성을 각인시켜 새로운 비지니스호텔 문화를 창출하고 전파하고 있다.

'코스메텔'인 스카이파크 센트럴 명동점은 여행 중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한류의 전파와 원더플 코리아를 고객들에게 각인시키는 견인차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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