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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서비스업계, 할로윈 한정판 제품·테마 행사 풍성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10-26 14:08


할로윈 시즌을 맞아 어린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유통?서비스 업계의 이색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할로윈데이는 본래 켈트족의 전통에서 유래된 기념일로, 서양에서는 꼬마 아이들이 귀신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사탕을 얻는다.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할로윈데이가 대중화되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할로윈 분위기를 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할로윈 제품과 행사들을 살펴보자.

▣ 형형색색 할로윈 꼬마유령 머핀으로 할로윈 분위기 업! ? 수제머핀 전문점 마노핀

공동묘지, 꼬마유령, 할로윈 호박이 할로윈을 맞아 이색 머핀으로 재탄생했다. 할로윈 테마의 머핀과 장식품으로 집안을 꾸미고, 아이들을 위한 홈파티를 준비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MPK그룹(대표이사 문영주)이 운영하는 수제머핀 커피전문점 마노핀(www.manoffin.co.kr)은 할로윈 분위기를 담은 한정판 머핀 신메뉴 4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머핀들은 "10월 죽은자들의 영혼이 돌아온다"는 할로윈데이 스토리를 배경으로 기획되어, 공동묘지, 꼬마유령, 할로윈 호박 등 귀엽고 깜찍한 컨셉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할로윈 머핀의. '미스테리M'은 'R.I.P'가 새겨져 있는 묘비를 형상화했고, '해피 할로윈'은 딸기 퐁듀가 들어있는 펌킨 유령을 표현했다. 또한, '블루 몬스터'와 '헬로 고스트'는 각각 멜팅 초코와 쿠키앤크림으로 만든 귀여운 꼬마유령 컨셉으로, 어린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노핀사업부 관계자는 "다가오는 할로윈데이를 기념해 꼬마유령 등 할로윈 컨셉의 특별 한정판 머핀을 선보이고 있는데 반응이 뜨겁다"며,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혹은 동료들과 함께 직장에서 할로윈 머핀을 즐기며 특별한 할로윈데이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할로윈 스페셜 에디션 카메라로 파티 추억 간직 ? 한국후지필름

할로윈 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카메라이다. 특히 할로윈 한정판으로 제작된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할로윈 파티를 기념하는 사진을 찍어두면 더욱 특별하게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할로윈데이를 기념해 '인스탁스 미니 25 할로윈'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할로윈데이의 상징인 주황색 호박 '잭-오-랜턴'을 모티브로 삼아 500대 한정으로 제작된 제품으로 한국후지필름 홈페이지 내 온라인 쇼핑몰과 텐바이텐, 1300K 매장에서 가능하다.

특히 오는 31일까지 '인스탁스 미니25 할로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인스탁스 미니 할로윈 필름' 1PK(10장)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 할로윈 데이와 관련된 특별 직업체험 인기 - 한국 잡월드

할로윈 시즌을 맞아 어린이들이 재밌게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이색 할로윈 행사가 한창이다.

한국잡월드(이사장 장의성)는 10월 한 달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잡월드 내 어린이체험관에서 '스위티 할로윈 파티' 행사를 연다. 행사는 '할로윈 파티와 함께하는 직업체험'을 콘셉트로 체험실별 할로윈을 주제로 한 직업체험, '나는 할로윈 스타일', '할로윈 사진관', '캔디캔디 할로윈', '할로윈 2?3?3 팡팡!', '럭키 할로윈' 등으로 꾸며진다.

패션쇼장에서 할로윈 복장으로 패션쇼를 하고 기념품공장에서 할로윈 열쇠고리를 만드는 등 미용실과 의상실, 과자가게, 방송국 등에서 할로윈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장은 할로윈 장식으로 꾸며져 있고, 강사들도 할로윈 복장을 갖추어 아이들의 흥미를 더욱 돋운다.

워터파크와 실내 스키장에서 펼쳐지는 이색 할로윈 파티- 웅진플레이도시

할로윈이 다가오면서 호박과 유령들로 장식된 오싹한 분위기에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의 할로윈 파티가 인기다.

도심형 종합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경기도 부천)는 할로윈 데이를 겨냥해 10월까지 '할로윈°C 파티'를 연다. 워터파크 입구부터 대형 거미줄과 호박 전등, 해골 장식 등 오싹한 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해 방문객들에게 이색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

실내 스파존에서는 오후 6시부터 수십 개의 호박전등을 점등해 붉은 빛의 드라큘라 탕을 선보여 오싹한 분위기의 이색 스파를 즐길 수 있으며, 타로카페에서 타로카드도 체험하며 특별한 할로윈을 보낼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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