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사장 김창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2012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1부에서는 김유경 학생의 클라리넷 독주가 울려 퍼졌고, 2부에서는 이들림 학생의 피아노 연주와 더불어 지도교수, 장애청소년, 삼성화재 임직원이 함께 하는 합창과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태리 음악용어로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을 가진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는 장애청소년들이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조금씩' 쉬지 않고 노력하여 음악적으로 발전해 간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삼성화재는 2009년부터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을 선발하여 여름 음악캠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는 '뽀꼬 아 뽀꼬'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더불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사업 및 배구단의 장애인먼저 홍보대사 활동 등 장애인들의 사회적응과 인식개선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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