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종합병원은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무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사업에 나선다.
자궁경부암은 여성 암 중에서 두 번째로 흔한 질환으로, 여성의 생식기인 질에서 자궁까지 연결되는 자궁 입구 부분에 생기는 악성종양으이다. 국내에서는 연평균 4300명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하고 이들 중 1200여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은 대부분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며, 주로 성접촉에 의해서 감염된다.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완치할 수 있으며, 암 중에서 유일하게 예방이 가능하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