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의 임직원들이 'LTE 품질 관리사'를 자청하고 나섰다.
SK텔레콤 구성원 중 HD Voice 서비스가 제공되는 단말을 보유하고 있는 1000여명의 임직원이 직접 참여, 체험을 통해 보완점을 찾아 개선한다. 향후 차별화된 HD Voice 서비스 개발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일례로 7월 1일 세계 최초 상용화 서비스 개시 후 서울 시내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LTE 품질측정 앱을 활용한 서비스 향상 캠페인은 SK텔레콤 LTE 서비스 품질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4000여명에 달하는 임직원들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품질측정 결과를 통보해주기 때문에 신규 서비스 조기 정착 및 품질 향상, 음영지역 해소 등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LTE 서비스를 개시한 후 올해 7월 20일 국내 최초로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한 것을 비롯해 7월과 8월 각각 멀티 캐리어 서비스와 HD VOICE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등 세계적 LTE 사업자로 거듭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