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KT LTE 품질관리…전직원이 뛴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8-27 15:37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의 임직원들이 'LTE 품질 관리사'를 자청하고 나섰다.

지난 7월 1일 LTE 주파수 대역을 2배로 확대하는 멀티캐리어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데 이어 8월 8일부터 세계 최초 전국망 HD Voice 상용화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다.

SK텔레콤은 지난 10일부터 최근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한 HD Voice 서비스의 조기 정착 및 세계 최고 수준의 HD Voice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HD Voice 서비스 Quality-Up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구성원 중 HD Voice 서비스가 제공되는 단말을 보유하고 있는 1000여명의 임직원이 직접 참여, 체험을 통해 보완점을 찾아 개선한다. 향후 차별화된 HD Voice 서비스 개발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일례로 7월 1일 세계 최초 상용화 서비스 개시 후 서울 시내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LTE 품질측정 앱을 활용한 서비스 향상 캠페인은 SK텔레콤 LTE 서비스 품질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의 LTE 품질향상 캠페인은 3월 29일 창립 28주년을 기해 '비전 2020'을 발표, 오는 2020년까지 '자산가치 100조원, 세계 100대 기업 진입'이라는 새로운 경영목표를 향해 도약을 준비하면서 임직원들 사이에 형성된 자발적인 서비스 향상 노력이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4000여명에 달하는 임직원들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품질측정 결과를 통보해주기 때문에 신규 서비스 조기 정착 및 품질 향상, 음영지역 해소 등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LTE 서비스를 개시한 후 올해 7월 20일 국내 최초로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한 것을 비롯해 7월과 8월 각각 멀티 캐리어 서비스와 HD VOICE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등 세계적 LTE 사업자로 거듭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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