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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쿡, 유아용 발효홍삼 '홍튼베베' 출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08-07 13:09


골드베이비를 위한 유아 전용 발효 홍삼이 등장했다.

홈메이드 이유식 업체 베베쿡(대표 윤은섭)은 홍삼을 비피더스균으로 발효해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 유아용 '홍튼베베'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베베쿡 '홍튼베베'는 유아의 장내에 유익균이 없거나 적을 경우 사포닌의 흡수율이 낮아지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홍삼을 비피더스균으로 발효한 제품이다. 유산균 업계의 권위자인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지근억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비피더스균을 사용했다.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사용한 '홍튼베베'는 엄격한 품질 검사를 마친 정품임을 입증하는 FGS(Fermented Red Ginseng Solution) 레이블이 부착돼 있다. 합성감미료나 보존료 같은 첨가물을 넣지 않았으며 유아기 아동의 성장을 고려해 오메가3와 칼슘, 철분, 비타민C 등을 첨가했다.

베베쿡 허수정 차장은 "성인에 비해 장 기능이 약한 유아는 같은 홍삼 제품을 섭취하더라도 효능의 개인차가 커 이를 표준화하기 위해 발효홍삼을 출시하게 됐다"며 "홍삼 열풍과 함께 발효홍삼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튼베베는 한 포에 15ml가 들어있으며, 10포 가격은 4만원, 30포는 12만원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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