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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갑자기 날아온 벽돌에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적한 도로를 달리고 있던 차량의 맞은편에 한 대형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면서 흘린 벽돌이 바닥을 치고 튕겨 올라 사고 차량의 조수석 유리창을 덮쳤다. 벽돌은 그대로 조수석 앞 유리를 관통했고, 이로 인해 조수석에 타고 있던 29세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남편, 아이와 함께 바다를 보러 떠나던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망한 여성의 남편이 절규하며 울부짖는 목소리가 영상에 그대로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벽돌을 떨어뜨린 트럭은 적재물을 보호하기 위한 덮개도 없이 도로를 질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러시아 경찰당국은 사고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