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얼짱남·여의 조건…사슴 같은 눈이라고?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6-26 12:03 | 최종수정 2012-06-26 12:03



인터넷 얼짱 대부분은 큰 눈을 갖고 있다. 포토샵을 통해 눈을 예쁘게 꾸민다.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말이다. 사실과는 동떨어져 있지만 반응은 뜨겁다. 인터넷 세계에서는 이 같은 일들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실에선 다르다. 큰 눈보다 균형잡힌 얼굴을 선호한다.

사람의 눈이 예쁘면서 크다고 느껴지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눈과 다른 부위와 조화가 중요하다. 쌍꺼풀이 가려진 검은 눈동자를 드러나게 해서 눈이 커지는 것처럼 앞트임을 하게 되면 몽고주름으로 인해 눈의 가려졌던 부분을 드러낼 수 있다. 최근 앞트임 등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다.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 문제는 흉터다. 흉터가 생기는 것을 걱정한다. 김인규 MS분당성형외과 원장은 "최근 등장한 '투명 앞트임'은 흉터가 보이지 않는다"며 "쌍꺼풀 수술과 병행하면 쌍꺼풀 라인이 인아웃 형태로 좋아져 눈의 길이가 길어지고 양미간의 폭이 좁아져 또렷하고 큰 눈, 매력적인 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앞트임이 불가능하거나 앞트임만으로는 효과가 미흡한 경우 '뒤트임' 수술이 도움이 된다. 뒤트임 눈매교정 수술은 앞트임과는 반대로 눈의 바깥쪽이 답답해 눈을 시원하게 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