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곡성군은 천혜의 자연을 품은 청정고을로 이름난 곳이다. 지리산자락과 남도의 젖줄인 섬진강을 따라 유려한 자연경관 및 기차마을, 심청이야기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져 있고 지역민들의 따뜻한 인심이 넘치는 곳으로 고즈넉한 한국의 아름다움과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기존의 관행농에서 벗어나 곡성의 토양과 기후에 맞는 품목을 선택하여 부가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선도품목으로 멜론, 깻잎, 토란 등을 선정하고 소품목 대량생산체제를 통해 생산부터 가공 판매까지 원스톱 상업농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같은 결과 2010년도 26농가에 불과했던 억대농가가 2011년에는 91농가로 증가했고, 올 해에도 억대농가 집중육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관광분야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노력은?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복지실현이 중요하다. 곡성군의 현주소에 맞춰 30%에 이르는 노인 인구에 대해서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운영 활성화 등의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광주 소재 밝은안과21, 에덴산부인과, 희망병원 등과 업무협약 체결을 하고 다양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곡성군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3월 (재)섬진강 장학재단도 설립했다. 이 재단을 통해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들을 지원하는 한편 봉사단을 결성하여 봉사 희망 학생에게는 참여한 노력의 대가로 임금 형태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실천적인 복지 행정을 위해 군청직원이 저소득층 청소년과 1:1 결연을 맺고 살아있는 복지를 실현중이다.
이상주 기자 s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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