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뒤에 흰 캔버스를 설치한 뒤 촬영한 '나무 시리즈'로 전세계 사진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명호 사진작가가 매일유업 상하목장(http://sanghafarm.maeil.com/)의 인쇄광고를 촬영해 화제다.
인쇄광고 촬영은 상하목장이 위치한 청정지역 전북 고창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명호 작가의 작업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여 진행했다. 초지 위에 6미터 높이의 캔버스를 설치한 후 인쇄광고의 세 주인공 젖소, 농장주, 유기농 건초를 차례로 촬영했다.
상하목장 인쇄광고는 유기농 우유를 만들어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세 가지 버전으로 풀어냈다.
상하목장 이인기 팀장은 "자연을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지켜나가려는 상하목장과 이명호 작가의 마음이 인쇄광고 세 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원한다"며 이번 협업의 의미를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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