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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첫 번째 쿼드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 4X HD'를 11일 독일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 이달부터 전격 판매한다.
옵티머스 4X HD는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UX)도 한층 강화했다. 손가락으로 쉽고 빠르게 메모, 저장, 공유가 가능한 퀵 메모, 혁신적인 멀티미디어 사용환경을 지원하는 미디어 플렉스가 대표적. 퀵 메모는 사용 경험자들이 호평하는 기능으로 별도 애플리케이션 구동 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손가락만으로 기록할 수 있다.
미디어 플렉스는 재생중인 영상의 특정 부분을 크게 혹은 작게 보는 라이브 줌, 촬영 직전의 순간화면까지 포착해 최적의 사진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타임캐치 샷 등 혁신적인 멀티미디어 사용환경을 지원한다. 옵티머스 4X HD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가장 큰 불만으로 여겨지는 배터리 사용시간 극대화를 위해 '5번째 코어(5th battery-saver core)'와 '에코모드(Eco Mode)' 등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5번째 코어는 4개의 메인 프로세서 외에 하나의 코어를 추가로 탑재해 간단한 메시지 송수신, 웹 서핑 등 저전력 소모 업무 시에 사용함으로써 전력 소모를 줄인다.
IT 리뷰 전문 매체인 탐스하드웨어(Tom's Hardware)는 올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2 (Mobile World Congress 2012)'서 최고의 제품으로 '옵티머스 4X HD'를 선정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