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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베이징과 상하이에 매장 오픈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05-29 15:23 | 최종수정 2012-05-29 15:23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5월 2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 파리바게뜨 완소루점, 28일 상하이에 이산루점(宜山路店)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파리바게뜨 완소루점은 89㎡(약 27평)규모로 베이징대(北京大), 칭화대(淸華大), 베이징어언대(北京?言大), 런민대(人民大) 등 40여 개의 대학이 위치한 베이징 하이띠엔구에 자리하고 있어 현지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산루점은 96㎡ (29평)규모로 고급 주택단지가 많은 상하이 쉬후이구(徐šœ)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매장이 입점한 대형 쇼핑몰은 지하철 9호선과 3,4호선이 교차하는 교통 중심지로 인근에는 까르프, KFC, 맥도널드 등 다국적 브랜드들이 진출해 있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 관계자는 "최근 베이징과 상하이의 핵심 상권뿐만 아니라 주택가로 진출하며 파리바게뜨를 알리고 있다" 며 "특히 파리바게뜨 완소루점과 이산루점이 위치한 지역은 비교적 젊은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에 8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미국, 중국에 이어 베트남에 글로벌 100호점을 열었다. 오는 8월 중에는 싱가포르에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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