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대표이사 고광현)은 29일 오전 11시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심화진) 융합문화예술대학과 예술인재 지원을 위한 메세나(Mecenat)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은 "국내 생활용품 대표기업인 애경이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과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성신여대는 애경이 보여준 메세나 정신에 충실하여 우리 사회가 원하는 예술철학과 실력을 갖춘 훌륭한 예술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애경 고광현 사장은 "21세기는 문화예술적 소양을 바탕으로 통섭과 융합,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이 이끌고 나가는 시대"라며 "선도적으로 통섭과 융합의 현대교육 원리를 실천하며 융합예술 교육을 선도하는 성신여대와 메세나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답했다.
메세나가 이 같은 뜻으로 사용된 것은 1966년 미국 체이스 맨해튼 은행의 회장이었던 데이비드 록펠러가 기업의 사회공헌 예산 일부를 문화예술 활동에 할당하고자 건의했던 것이 계기가 되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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