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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미국시장에서 최고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선정됐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이 중 '하이브리드/전기차 부문(Hybrid/EV car)'에서 고객만족상을 수상했다. VSA에서 '하이브리드 부문'은 2010년 신설돼, 2010년에는 머큐리 밀란 하이브리드, 2011년에는 링컨 MKZ 하이브리드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하이브리드 부문'에 '전기차'도 포함됐지만,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수상으로, 아직까지 고객들은 전기차보다는 하이브리드차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차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배터리, 모터, HPCU(하이브리드 전력제어모듈) 등 전용부품에 대한 무상보증기간을 기존 6년 12만km에서 10년 20만km로 확대한 바 있다.
오토퍼시픽(AutoPacific)은 1986년에 설립된 자동차 마케팅 전문 컨설팅 회사로서 디트로이트와 L.A에 각각 본부를 두고 있으며, 매년 자동차 고객 만족도 조사(VSA) 등을 발표하여 북미지역 자동차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는 작년에도 제네시스, 쏘나타, 아반떼가 오토퍼시픽社의 고객만족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수상으로 2007년부터 6년 연속 고객만족상에 이름을 올렸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