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6년 창립 이후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기술과 앞선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기업이 있다. 건설사업의 전 과정을 토털 패키지로 제공하는 현대산업개발(주)이다. 올해 '소통을 넘어 융합'이란 목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현대산업개발 박창민 대표를 만나봤다.
-대표적 브랜드 '아이파크'를 소개한다면.
지난 2001년 선보인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IPARK)'는 끊임없이 진화하며 우리나라 주거양식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로 브랜드 론칭 11주년을 맞이하는 아이파크에는 아파트를 단순히 사는 집이 아닌, 고객들의 변화하는 욕구를 충족시키며 생활 그 이상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혁신의 기업문화로 잘 알려져 있다. 1970년대 불모지였던 압구정 일대를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시키며 강남 개발을 선도했고, 신대구~부산 고속도로, 서울~춘천 고속도로, 부산-김해 경전철 등 각종 SOC 사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발굴에 나선 바 있다. 아울러 주상복합단지에 해양레저를 결합시킨 해운대 아이파크, 디자인을 선도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등 다양한 사업에서 혁신의 기업문화를 이끌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 2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희망온돌 프로젝트'에 동참해 3천만원 상당의 쌀과 방한복 등을 본사가 위치한 용산 지역의 저소득층에게 전달했으며,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아이파크 사회봉사단'을 통해서도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2차례에 걸쳐 100억 원의 돈을 무이자로 협력회사에 대여한 바 있다. 이상주 기자 s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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