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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장애인표준사업장 무학위드 개소식 가져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2-04-16 14:07


주류회사 (주)무학이 16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본사에서 장애인들의 고용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주)무학위드'의 개소식을 가졌다.

(주)무학위드는 무학이 진행하는 '좋은데이 좋은세상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주)무학위드는 모두 40여 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으며, 그 중 65%인 27명은 중증장애인이다. 이들은 생산현장에 근무하며, 자원 재활용 사업인 빈병 선별작업, 빈병 육안검사, 이물질 검사 및 (주)무학의 수출용 페트제품 생산 등을 하고 있다.

고용된 장애인들이 불편하지 않게 일할 수 있도록 본사가 위치한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소재 신관에 10억 원을 투자해 포장설비 자동화시스템을 설치했다. 여기에는 장애인 전용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휴게실 등 제반 장애인편의시설을 갖춰 장애인들의 근무환경을 적극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재)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 최재호 이사장과 안홍준 국회의원, 김덕용 마산회원구청장,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장병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사장, 최성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이 참석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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