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의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운영해온 '국민연금 청소년 사회봉사 체험 프로그램'을 올 겨울방학을 맞이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작년 한 해 전국 59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였고, 특히 사회봉사 체험과 함께 봉사활동 인증도 받을 수 있어 참여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주요 활동은 ① 사회봉사활동 체험(공단 방문 어르신들의 국민연금 신청업무 돕기, 독거노인 대상 편지쓰기 활동 등) ② 사회보장 및 국민연금 제도의 이해(국민연금 제도란 무엇이고 노후준비는 왜 중요한가에 대해 학습) ③ 나의 비전세우기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비전을 세우고 발표하는 시간) 등으로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국민연금공단의 사회봉사 체험을 통해서 "공공기관에서 고객 도우미 역할 등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흥미있었고, 가족들을 위해 애쓰시다 자신의 노후 준비가 소홀히 된 어르신들을 위해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제도가 꼭 필요하며, 나아가 우리 사회가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더 많은 관심과 공경의 노력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공단은 "요즘 저출산·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세대 간의 대화와 소통이 단절되고 많은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국민연금 등 사회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책임있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국민연금공단의 전국 91개 지사 행복노후설계센터로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문의는 국민연금 콜센터 국번없이 1355.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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