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구찌의 핸드백 명성을 넘본다. 미국과 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래들리'가 국내에 상륙했다. 국내 패션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래들리는 1998년 영국에서 만들어진 여성 핸드백 브랜드다. 런던 등의 유럽전역과 미국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장해 오다가 올해부터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하는 모습이다. 인기리에 방영된 미 드라마 '가십걸'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폭넓은 호응도 얻고 있다. 새로운 패션 '잇(it)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얘기다.
한편 비엔에프통상은 지난 7월 롯데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이후 본격적으로 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폴스미스 캠퍼 외에 화장품, 주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최근 롯데 본점과 잠실에 핸드백 루루 기네스를 런칭한 데 이어 롯데몰 김포 스카이파크에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인 프렌치커넥션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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