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외쌍꺼풀 확실하게 교정하는 방법은?

임정식 기자

기사입력 2011-11-30 14:00



최근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모 여배우의 사진이 한 포털 사이트에 올랐다. '쌍꺼풀 수술이 시급한 그녀'라는 제목으로 올라 온 사진 속 그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니드레스로 상큼 발랄한 모습 보였지만 정작 시선은 어딘가 모르게 어색했다. 한 네티즌은 그녀의 어색한 외쌍꺼풀을 지적하며 서로 다른 눈 크기는 다래끼를 연상하게 할 만큼 부자연스럽다는 평을 스스럼없이 내놓았다.

한때 몇몇 남자 톱스타들을 중심으로 외상꺼풀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한쪽 쌍꺼풀만 있는 남자는 바람둥이'라는 속설 때문에 부정적인 경향이 많아졌다. 또 외쌍꺼플은 메이크업의 어려움과 안면비대칭 콤플렉스 등으로 더 이상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기 힘들어졌다.

외쌍꺼풀은 흔히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것도 있지만 과도한 쌍꺼풀 테이프 사용이나 만성 피로, 또는 쌍꺼풀 수술에 실패하는 경우에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이 같은 외쌍꺼풀을 비롯해 외꺼풀, 작은 눈, 처진 눈 등을 개선하기 위해 쌍꺼풀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쌍꺼풀 수술은 이미지 개선에 있어 확실한 효과를 가져다 주며 비교적 간편한 수술이라는 점에서 가장 대중적인 성형수술로 꼽히고 있다.

쌍꺼풀 수술 가운데서도 매몰법은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이다. 눈꺼풀의 피부가 늘어지지 않고 얇은 사람에게 적당한 수술이다. 눈꺼풀의 피부를 세 군데 정도만 특수 기구로 작게 절개하고 봉합사로 피부와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상안검 거근에 연결하여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이다. 수술 시간이 짧고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부기 등의 회복 과정도 빠른 장점이 있다.

그러나 만약 눈꺼풀이 두꺼운 사람이 매몰법으로 쌍꺼풀 수술을 하면 한 쪽이 풀려 외쌍꺼풀이 만들어지는 부작용이 올 수도 있다.

최근에는 단매듭 연속 매몰법을 통해 수술 후 쌍꺼풀이 풀리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다. 이는 하나의 실로 눈꺼풀의 앞쪽에서 뒤쪽까지 연속해서 선을 잡아주는 방법이다. 기존 매몰법의 단점인 쌍꺼풀이 잘 풀리는 점과 시술 후 붓기가 많이 생기는 점을 극복한 시술로, 눈꺼풀의 여러 군데를 집어주는 매몰법에 비해서 매듭이 드러나지 않고 눈을 감았을 때 수술받은 티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눈 성형 전문 LH성형외과 이용국 원장은 "눈 성형수술은 상안검의 피부 두께, 탄력성, 눈의 길이와 크기, 안지방, 안구의 돌출정도, 근육, 지방, 안검판, 결막 등이 개인에 따라 모두 다르기에 모두에게 동일한 눈 성형수술을 할 수는 없다"며 "요즘 많은 사람들이 쌍꺼풀 수술을 성형수술 중에서도 쉽고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높아져 그에 따른 부작용도 따르고 있는데, 무엇보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모양의 쌍꺼풀을 신중하게 결정하고 충분한 상담을 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LH성형외과 이용국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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