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포르쉐, 더욱 진화한 ‘신형 911 카브리올레’ 공개

차윤석 기자

기사입력 2011-11-24 11:40




포르쉐가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한 신형 911 카브리올레를 공개했다.

신형 911 카브리올레는 알루미늄과 스틸 재질의 차체에 새로운 후드를 적용해 날렵한 라인을 유지했다. 특히 마그네슘 재질의 후드는 무게를 낮춰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신형 911 카브리올레는 카레라와 카레라 S 2개의 모델로 구성되며 911 쿠페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카레라는 차체 뒤쪽에 3.4ℓ 수평 엔진을 얹어 350마력의 최고출력을 뿜어낸다. 카레라 S는 3.8ℓ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0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7단 수동이 기본사양이다.

연비도 크게 향상됐다. 두 모델은 유럽 기준 10ℓ 미만의 연료로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포르쉐 더블 클러치(PDK) 변속기를 선택하면 더욱 높은 연비와 우수한 가속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새로운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과 자동 제어 시스템 등을 적용해 운전의 정확성과 민첩함을 더한다.

2012년 3월 독일에 먼저 출시되는 신형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의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 chiyeon@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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