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 정보를 얻는 경로는 인터넷, 친구, 채팅방, 소셜미디어의 순이었다.
우리나라 응답자의 절반 가량은 피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는데 가장 큰 장애물로 '피임에 대해 물어보기 쑥스러운 점'을 꼽았다. 이는 아시아 전체 평균인 30%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44%는 '학교가 성에 관한 질문을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고 답했으며, 34%는 '부모나 친지가 성관계 사실을 알게 될까 두렵다'고 응답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